화성시는 궁평항 바다낚시터(서신면 궁평리)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는 16일부터 재개장한다.
길이 193m, 폭 6~15m 규모인 궁평항 바다낚시터는 지난해 10월 서해안 폭풍·해일 영향으로 상부목재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으나 시 재난관리기금 3억 8000여만 원을 투입해 피싱데크, 난간 교체, 철골구조물 도장 등 보수공사를 마쳤다.
지난 2009년 6월 조성된 궁평항 바다낚시터는 궁평낙조 등 빼어난 자연경관은 물론 간출암이 형성돼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과 낚시꾼이 찾는 화성시 대표적 관광명소로 연간 38만 명 이상의 관광객과 강태공들이 이용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