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사)희망의 러브하우스와 함께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에 위치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무료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광동제약 임직원과 가족, (사)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사회복지사의 사연 신청으로 선정된 대상자의 집은 69세 어르신이 혼자 거주하는 노후주택이다. 일부 난방이 차단되고 내·외벽에 균열이 생겨 누수마저 우려되어, 신속히 조치가 필요한 집이다. 봉사활동을 통해 도배, 도색, 단열, 장판 및 전기설비 교체 등 보수 작업이 이루어졌다.
집수리 과정을 지켜보던 김순임(가명) 어르신은 “생활이 불편해도 고칠 엄두가 나지 않아 막막했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 현장을 찾은 이천농협 이덕배 조합장은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큰 도움을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이 어려운 가정에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