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코엑스(COEX) 전시관에서 진행한 첫 출장세일에 이은 현대백화점의 2번째 출장 세일인 이번 행사는 1차와 2차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행사 총 물량은 400억 규모다.
1차는 4월13일부터 4월17일까지 5일간 ‘렛츠런파크 서울’(구 과천 경마공원)내 중문광장에서 ‘서프라이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총 2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준비된 물량은 200억원 규모다.
1차 행사에서는 봄나들이를 나온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아웃도어·골프·아웃도어 등 의류 패션중심의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별 재고 및 이월 상품을 평균적으로 정상가 대비 50% 할인 판매하며, 특히 일부 품목은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특히 가족 고객들이 주로 찾는 아웃도어·스포츠·아동복만 100억 규모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라푸마 티셔츠 3만9000원, 컬럼비아 티셔츠 3만4000원, 몽벨 티셔츠 2만9000원 등이며, 가족 단위 나들이 고객을 위해 속초 춘옥씨앗 강정(2만원), 크리스피 도넛(1만2000원) 등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한다.
2차 행사는 서울 대치동 SETEC 전시관에서 4월29일부터 5월5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규모, 참여 브랜드, 물량은 1차 행사와 동일하다.
2차 행사에서는 혼수·이사철을 앞두고 1652㎡(약 500여평) 규모의 리빙관을 만들어 가전·가구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상품군별 할인율은 가전 10~30%, 가구 10~50%, 식기 10~60% 등이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영업전략실장은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군의 할인율을 높이는 등 협력사 재고 부담 해소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