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후보 당선 (사진= 김현미 사무소)

고양시정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후보(현 국회의원)는 14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 49.2%를 얻어 36.7%를 얻은 새누리장 김영선 후보를 1만 6989표차로 승리해 당선소감을 밝혔다.

국민의당 길종성 후보는 14.2%를 얻었다. 선거구의 투표율은 62.9%로 높았다. 다음은 김현미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13일 당선이 확실시 되자 SNS를 통해 밝힌 당선소감이다.

[당선소감]

사랑하는 일산서구 주민 여러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고양시(정) 당선자 김현미입

니다. 기쁨도 잠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이 무거운 책임으로 다가옵니다.

이번 선거의 승리는 불통과 일방독주의 정부를 제대로 견제해내고, 재벌․대기업이 아닌 서

민과 중산층의 소박한 행복이 지켜지는 나라를 만들어내라는 주민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생

각합니다. 또한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기에 이른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어야 하

는 무거운 숙제를 안겨준 선거였습니다.

해내겠습니다, 좋은 일자리가 있어 꿈을 키우며 먹고 살만한 나라, 쉬운 해고가 아닌 은퇴

까지 안전하게 일 할 수 있는 나라, 서민․중산층 주머니에 돈이 잘 돌아 자영업자도 장사

잘 되는 나라, 아이 키우는데 큰 돈 들지 않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그것이

정치인으로서의 꿈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주민들과 약속한 모든 일들을 조기에 실천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다시 쉼 없이 뛰

겠습니다. 평범한 우리가 더욱 행복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고양시(병) 국회의원 김현미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