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4.14 06:58:04
원주의 일꾼으로 다시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정말 고마운 분들이 많습니다. 선거를 돕기 위해 참여해주신 분들이 모두 자신의 일처럼 헌신해주셨습니다. 출퇴근 거리 인사 때마다 만나면서 정든 많은 운전자분들께도 정말 고맙습니다. 따뜻한 격려와 성원으로 힘을 주신 시민 여러분들 덕분에 큰 힘과 용기를 얻으며 보람차게 뛰었습니다.
협심동력(協心同力)을 저의 정치신념으로 갖고 있습니다. 정치는 혼자 할 수 없습니다.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아야 목표를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 또한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아준 분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원주를 대표하는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의 뜻을 겸손하게 받들고자 합니다. 원주시민의 기대와 성원에 이전보다 더 큰 열정과 성과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잔꾀부리지 않고 원주 발전을 위해 온 열정을 바쳤습니다. 그리고 원주의 해묵은 굵직한 현안들을 대부분 해결했습니다이러한 성과를 보시고, 원주시민들께서 '맡겨보니 일 제대로 해냈구나' 하는 평가를 내려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의 선택기준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정치력과 개인적 자질 및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주시민들께서 그러한 기준으로 저를 다시 선택해 주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동안 해결하고 실마리를 풀어온 원주의 굵직한 현안들, 즉 원주~여주 수도권 전철사업, 캠프롱 미군기지 이전, 1군지사 이전, 교도소 이전, 남원주역 진입구간 교량화 및 역세권 개발 등의 현안들을 차질 없이 완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원주 첨단 의료기기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제가 대표 발의한 의료기기산업육성지원법이 상임위 계류 중인데, 이것을 최대한 신속하게 실현시키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유치를 위한 여러 가지 제반 여건과 지원책을 강화하고 직접적인 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한편 새누리당 김기선 당선자는 44.04% 3만 1845표를 득표해 43.86% 3만 1711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권성중 후보를 불과 134표 차로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초반 더불어민주당 권성중 후보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했다. 국민의당 김수정 후보는 8.91% 6448표를 얻었고, 정의당 최석 후보는 3.17% 2294표를 득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