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세밀화 전시장의 모습. (사진=강원도립화목원)

강원도립화목원은 오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세밀화로 만나는 식물이야기'를 주제로 식물세밀화 작품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식물화가협회 이영숙 화가 등 8명이 참가해 총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 대상은 한국의 식물로,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것과 같이 자세하게 묘사했다.

식물세밀화는 사진으로 나타내기 어려운 식물체의 각 부분별 형태를 자세히 묘사한 그림이다.

강원도립화목원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와 친숙한 주변 식물과 꽃 등을 그림으로 만날 수 있다"며 "식물에 관한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