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5개 중소기업이 세계시장 지배를 꿈꾸며 World Class 300 후보군(Pre-World Class)에 도전장을 냈다.
11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에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도내 5개 기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세계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 잠재력과 혁신성을 겸비한 지역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지원해 국내 최고수준의 World Class 300 후보군(Pre-World Class)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올해 전국 120개사 내외를 선정해 기술개발(R&D) 232억원, 해외마케팅 40억원 등 총 27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내 5개 기업은 모두 수출에 대한 관심과 능력이 크고,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으로, 글로벌역량진단 등을 거쳐 오는 5월말 중앙평가위원회에서 최종선정될 예정이다.
김정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전년대비 10%이상 돌파 할 수 있도록 수출기업육성에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 글로벌강소기업→글로벌전문기업→World Class 300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