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11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 대중국 수출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사진 왼쪽)과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11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 대중국 수출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국내와 중국 내 일괄물류서비스 제공, 배송수요 발굴 및 소량화물 공동물류 진행 등으로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추진키로 했다. 또 상해항, 천진항 등 중국 주요 항만의 물류센터를 중소기업에 제공하는데 협력하고 e-Logistics 서비스 웹을 통한 주문접수, 관련 서류 자동생성 등으로 수출관련 서류 간소화를 돕는다.
중소기업청은 중국 내 신속한 통관을 위한 중국 정부, 유관기관 협력 강화 및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중국 수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물류정보·컨설팅을 제공하는 물류설명회와 1대1 상담 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는 “이번 중기청과의 MOU는 다양한 사업변수가 존재하는 중국시장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CJ그룹의 상생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정부기관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물류개선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