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달 초 일부 농가에서 생산 판매되던 양구 곰취가 최근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곰취는 지난달 1㎏ 한 상자에 1만5000원에 판매되던 것이 생산량 증가와 함께 판매가격도 인하돼 양구명품관에서 현재 1㎏ 한 상자에 1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배송비는 2800원이다.
양구지역에서는 지난해 100여 농가가 24.5㏊에서 204t을 생산해 20억원의 소득을 거뒀으며 올해는 120여 농가가 약 25㏊에서 210t가량을 생산해 20억여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호선 군 향토산업담당은 "나른한 봄날에 양구 곰취로 입맛도 돋구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올해 양구 곰취축제는 내달 20~22일까지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