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4.11 08:49:07
4.13 국회의원 선거 강원지역 사전투표는 13.36%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12.19%보다 1.17%p 높은 수치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196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 17만 661명이 투표를 해 13.3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첫날인 8일 8만 5308명(6.68%)에 이어 9일 8만 5353명(6.68%)이 투표를 했다.
지역별로는 화천이 18.72%로 가장 높았고, 인제 16.97%, 양구 16.63%, 영월 15.2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릉 11.31%로 가장 낮았고, 속초 11.78%, 동해 12.79%로 저조했다.
도내 지역별 투표율은 춘천 13.37%, 원주 12.83%, 강릉 11.31%, 동해 12.79%, 삼척 14.16%, 태백 13.36%, 횡성 14.11%, 영월 15.27%, 평창 14.74%, 정선 14.95%, 속초 11.78%, 고성 13.64%, 양양 12.82%, 철원 13.62%, 홍천 15.22%, 화천 18.72%, 양구 16.63%, 인제 16.97%로 나타났다.
한편 4.13 국회의원 선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전남으로 18.85%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전북 17.32%, 세종 16.85%, 광주 15.75% 등이었다. 강원도는 여섯 번째로 투표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