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4.11 08:47:44
태양의 후예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송중기가 강원나물밥을 먹었을 때 할 말. 실제 송중기는 오는 6월부터 춘천에 머물며 새영화 '군함도' 촬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10일 서울 대학로 마르쉐@장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원나물밥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마르쉐@장터 홍보는 산채바우 강원나물밥을 개발한 도농업기술원이 대도시 진출을 위한 소비자 반응 등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채바우 강원 나물밥은 강원도가 주산지인 청정산채와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오륜쌀, 오륜감자를 주식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연구소의 특허기술인 푸른 건나물 제조기술을 활용해 산채의 푸른 색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레시피를 개발했다.
아울러 현대인의 입맛에 맞도록 산채를 활용한 5가지의 비빔 소스도 개발해 맛과 향은 물론 골라먹는 재미를 더했다.
산채바우 강원나물밥 홍보는 매월 둘째주 일요일 대학로 마르쉐@장터에서 마련된다.
오는 17일 명동성당 1898 광장에서 '농부와 요리사' 주제로 강원나물밥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흥규 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전수희망 농가맛집 순회컨설팅을 오는 5월까지 완료하고, 6월부터 전문점을 지정해 일반 소비자가 맛볼 수 있도록 농가맛집 단품메뉴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 200여 명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채바우 강원나물밥 시식회를 가졌으며, 농가맛집 운영자를 대상으로 요리법을 전수하는 등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