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자치기구인 성남시의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동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모범시민으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시의회는 매년 분기별 3개 구청장이 추천토록하고 공정심의기구가 의결한 모범시민을 대상으로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에도 시의회 로비 1층에서 49명에게 표창패 수여식을 가졌다.
오는 13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행사를 개최한다는것에 부담을 가졌지만 성남시의회 포상조례와 연간 표창계획 일정을 바꿀 수 없어 계획대로 진행했다고 시의회 관계자는 밝혔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는 수상자, 시의원, 축하객 등 250명이 참석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의장 인사, 표창패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30여 분간 진행됐다.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들 모범시민들이 있기에 지역을 발전할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모범시민을 찾아 그 공로를 높이 평가하겠다"고 말해 지속적인 표창패 수여를 약속했다.
또한 "그간 25년간의 관행이었던 2월 회기를 1월 회기로 변경과 의회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홍보관을 개관하는 등 날로 변화되는 모습으로 100만 시민에게 다가 가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CNB=오익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