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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오늘 논란 1박2일 호남방문…‘反文’정서 정면돌파 시도

김홍걸 "잘한 일…국민의당은 호남 석권한 듯 교만한 모습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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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4.08 11:19:51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부터 1박2일 일정으로 142일 만에 광주를 비롯해 전북 등 호남 일대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호남 내 일부 반문(반문재인) 정서를 잠재우고 국민의당과의 호남 주도권 경쟁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부터 12일 일정으로 142일 만에 방문하는 광주를 비롯한 전북 등 호남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호남 내 일부 반문(반문재인) 정서를 잠재우고 국민의당과의 호남 주도권 경쟁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문 전 대표의 광주 방문은 지난해 1118일 조선대 특강 이후 처음으로 호남 내 일부 반문 정서를 정면돌파 하고 국민의당과의 호남 주도권 경쟁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충장로에서 광주 시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한 뒤 시민과 청년과의 간담회를 별도로 가진 다음 9일 오전까지 광주에서 머문 뒤 전북으로 넘어가 정읍, 익산의 더민주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후보자와 캠프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문 전 대표측은 "이번 호남 방문은 특정후보 지원보다는 호남 민심에 귀 기울이고 솔직한 심경을 밝혀 지지를 호소하는 위로, 사과, 경청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고(故)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방문과 관련해 "방문을 그렇게 적극 반대하는 분들은 별로 보지 못했다"며 “여론주도층, 시민사회 원로들, 이런 분들은 더 빨리 했어야 했다, 지금이라도 오기로 결정한 것은 잘한 일이다. 뭐 이런 의견들"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자료사진=연합뉴스)

이에 고()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더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방문을 그렇게 적극 반대하는 분들은 별로 보지 못했다"여론주도층, 시민사회 원로들, 이런 분들은 '더 빨리 했어야 했다, 지금이라도 오기로 결정한 것은 잘한 일이다' 뭐 이런 의견들"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어 문 전 대표와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함께 참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은 문 전 대표 방문이 오히려 호남에서 역풍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사회자의 지적에 "물론 (호남에와서 (문 전 대표가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오셔서 그동안에 당이 혼란스럽고 무기력해보였던 부분, 또 탈당 사태를 잘 막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진솔한 사과를 드리고 또 우리가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서 쇄신할 수 있다면서 그동안에 능력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실망하신 분들께 이런 말씀을 드리면, 앞으로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지표명이 있다면 좋은 반응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호남지역 판세에 대해 몇 석을 할 수 있다, 이렇게 함부로 말하는 것은 유권자들 상대로 건방진 태도라고 생각하고 아직도 민심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결과를 속단하긴 좀 이른 것 같다국민의당이 벌써 호남을 석권한 듯이 교만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유권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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