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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힘들어!" 더바지 숲길 휴양공간으로 복원된다…동해~정선 간 이기령 12.7㎞ 구간

동해시, 3Km 실시설계 완료…토지소유자에 적극적인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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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4.07 11:32:00

▲동해~정선 간 이기령더바지 옛길 위치도. (자료=동해시청)

동해와 정선을 잇는 이기령 옛길이 산림휴양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7일 동해시에 따르면 우수한 산림환경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등산객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기령더바지 숲길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이기령더바지 숲길은 동해와 정선을 오가는 12.7㎞ 구간으로, 오는 2019년까지 4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숲길 조성사업은 단절된 구간의 숲길을 개선하고 기존 등산로 노면을 정비하는 한편 훼손된 지형을 복원하고 편의시설, 안전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더바지'는 '힘들다'는 의미의 강원도 향토어로, 마을 주민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이기령을 오가면서 사용했다.


올해 3㎞ 구간의 노면정리와 단절구간을 새롭게 만들고 이정표 설치 등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국유지 측량과 함께 사유지에 대한 동의서를 받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하게 될 전망이다.


김정석 시 녹지과장은 "전체 노선의 약 60% 정도가 사유지에 해당돼 토지소유자의 동의 없이는 숲길복원이 불가한 상황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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