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과 전북 전주시가 7일 전주시청에서 에너지 안전도시 선언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순선 인제군수, 김승수 전주시장, 콘라드 오토-짐머만 이클레이 세계본부 도시의제 의장과 관계 공무원, 지역사회 대표가 참석해 에너지 안전도시 구축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에너지 자립도시 비전과 이행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다. 이와 함께 이클레이 에너지 안전도시 프로그램 참여 인증서를 받고 에너지 전환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이날 이순선 인제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보급의 확대, 에너지 효율화, 에너지 절약 군민문화 창출, 흡수원 확충, 협력 기반 강화 등 에너지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5대 정책 목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인제군 2045 제로 에너지 자립화 계획의 추진을 위해 에너지 안전도시 구축 사업을 통해 제안된 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임을 공표할 예정이며 군은 2045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100% 달성을 목표로 총 79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Eco-Inje 발전소 건립, BRP사업 및 LED 보급 사업 등 에너지안전도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인제군과 전주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에너지 안전 도시 협약을 체결해 지역 에너지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