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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수도권 격전지 '더민주 우세'…호남, 야당끼리 접전

충청권, 야권분열에도 야당표 결집 협상으로 대체적으로 더민주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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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4.06 12:08:21

▲서울 용산구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황춘자 후보(왼쪽)와 새누리당에서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진영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2동과 청파동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두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박빙으로 조사 돼 격전지로 떠올랐다.(사진=연합뉴스)

YTN이 서울 5곳과 경기 4곳을 비롯해 모두 15곳의 민심을 살펴본 5차 여론조사결과, 수도권과 충청권 격전지에서 대체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호남에서는 더민주와 국민의당 사이에 초접전 현상이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YTN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3~5일 사흘간 각 지역구별 유권자 500여명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알 발표했다.

 

서울 용산은 새누리당에서의 공천 탈락으로 더민주당으로 말을 갈아탄 진영 후보가 37.1%32.2%를 얻은 새누리당 황춘자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으며, 마포 갑은 더민주 노웅래 후보가 47.4%럴 얻어 27.0%를 얻은 새누리당 안대희 후보에게 20.4%포인트나 앞서 있다.

 

그리고 구로 갑 역시 더민주 이인영 후보가 45.5%로 새누리당 김승제 후보의 32.7%12%포인트 이상 우세로 나타났으며, 강동 을도 더민주 심재권 후보가 35.5% 새누리당 이재영 후보가 31.9%로 심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영등포 갑은 새누리당 박선규 후보 36.4%, 더민주 김영주 33.2%, 박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으며, 경기도 성남 수정은 더민주 김태년 후보가 42.5%로 새누리당 변환봉 후보24.4%18%포인트 이상 여유있게 앞서갔다.

 

구리시도 더민주 윤호중 후보가 39.6%, 32.2%에 그친 새누리당 박창식 후보를 7.4%포인트 앞섰으며, 군포 갑에서는 새누리당 심규철 후보(32.8%)가 더민주 김정우 후보(25.1%)7.7%포인트 앞서고 있지만, 군포 을은 더민주 이학영 후보가 39.6%30.4%에 그친 새누리당 금병찬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 있다.

 

대전 유성 을에서는 더민주 이상민 후보가 48.6%, 25.4%에 그친 새누리당 김신호 후보에 무려 23.2%포인트 격차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청주 흥덕은 더민주 도종환 후보가 33.3%, 새누리당 송태영 후보(29.4%)3.9%포인트 앞섰다.

 

천안 을은 더민주 박완주 후보가 42.2%, 27.3%에 그친 새누리당 최민기 후보에 오차범위밖에서 크게 앞섰으며, 광주 광산 을은 더민주 이용섭 후보가 40.3%, 35.8%의 국민의당 권은희 후보를 4.5%포인트 앞섰고, 전남 해남 완도 진도는 더민주 김영록 후보 35.5%, 국민의당 윤영일 후보 34.7%로 격차가 불과 0.8%포인트였다.

 

경남 김해 을은 더민주 김경수 후보가 과반에 가까운 49.7%의 지지율로, 35.2%에 그친 새누리당 이만기 후보에 크게 앞서 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면접과 무선전화면접을 병행해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YTN이 전날 서울 5곳과 경기 수원 3, 전북 2곳 등 10곳의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은 상당수 지역구에서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었고 경기 수원은 더민주당 후보가 일제히 우세를 보였고, 전북은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한 곳씩 앞서 나가는 걸로 나타났다.

 

서울 중구·성동 갑의 경우 새누리당 김동성,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후보가 모두 36.2%, 소수점까지 똑같이 나와 초접전 현상을 보였으며, 국민의당 서경선 후보는 5.7%였으며, 중랑 을도 새누리당 강동호 후보 34.7%, 더민주 박홍근 후보 31.7%로 오차범위내 접전중이었고 국민의당 강원 후보는 8.3%였다.

 

서울 강서 을은 새누리당 김성태 후보가 45.5%, 30.3%에 그친 더민주 진성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으며, 서울 강북 을은 더민주 박용진 후보가 45.2%, 28.0%에 그친 새누리당 안홍렬 후보를 크게 앞섰고 국민의당 조구성 후보가 9.5% 적지 않은 표를 가져가지만, 1, 2위 경쟁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서울 관악 을은 새누리당 오신환 35.9%, 더민주 정태호 29.2%, 국민의당 이행자 19.3%였지만 정 후보와 이 후보는 야권단일화를 추진 중이어서,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격변이 예상된다.

 

경기도내 최대 격전지중 하나인 수원 3곳은 모두 더민주당 후보가 선두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원 갑은 더민주 이찬열 후보 38.9%, 새누리당 박종희 후보 32%, 국민의당 김재귀 후보 10.3% 순이었다.

 

그리고 4파전이 벌어지고 있는 수원 정도 더민주 박광온 후보 34.6%, 새누리당 박수영 후보 27.7%로 더민주가 앞섰으며, 신설된 수원 무 역시 더민주 김진표 후보가 45.9%, 29.5%에 그친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전북 전주 을은 더민주 최형재 후보가 38.8%로 크게 앞섰고, 이어 새누리당 정운천 25.7%, 국민의당 장세환 17.3% 순이었다. 당선 가능성도 더민주 최형재 후보가 42.3%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으며, 8명의 후보가 난립한 남원·임실·순창은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 25.8%, 무소속 강동원 후보 23.7%, 더민주 박희승 17.5% 순이었다.

 

하지만 더민주 박희승 후보가 17.3%의 지지율을 얻은 데다, 정당 지지도도 더민주가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판세가 뒤집힐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YTN은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면접과 무선전화면접을 병행해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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