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4.06 13:05:03
원주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셀러 8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원주중앙시장에서 미로예술시장 프리마켓을 연다.
중앙통로가 있는 1층에는 추억의 민속놀이를 배치해 어른·아이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층 중앙광장에는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먹거리 골목이 조성된다.
오는 9일 오후 1시30분 버스킹 밴드 '소보'에 이어 오후 3시 '듀얼블루'가 봄을 노래한다.
이튿날인 10일 오후 2시 플롯-전하나, 피아노-최수임 공연이 마련되고, 오후 3시30분 버스킹 밴드 '노는 삼촌'이 새싹의 힘찬 기운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먹거리 골목에는 1000원으로 먹을 수 있는 잔치국수, 빈대떡, 브리또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이벤트도 다양하게 열린다.
첫날인 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2층 광장에서 도시락 싸서 소풍가기 이벤트행사가 마련된다.
주최 측이 제공하는 도시락, 밥, 온누리 상품권 1만 원을 받은 후 중앙시장 내에서 상품권으로 반찬을 구입해 '환상의 도시락'을 만들면 된다. 우승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이 주어진다. 1등 5만 원, 2등 3만 원, 3등 2만 원이다.
청년상인들을 위한 이벤트도 열린다.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 점포 등 2층 27개 점포를 방문해서 미션을 수행한 뒤 도장을 받아 빙고판을 채우면 캐릭터 풍선을 나눠준다.
또 미션봉투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면 온누리 상품권을 준다.
미로예술시장 프리마켓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릴 계획이다.
원주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소풍가기 좋은 4월을 맞아 도시락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소풍 가는 기분으로 전통시장을 방문해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즐기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