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4.06 08:45:24
춘천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6월 초 준공된다.
5일 춘천시에 따르면 국비 지원사업으로 효자동 예전 수협 자리에 지난해 5월 착공한 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오는 6월 초 준공될 예정이다.
춘천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도내 내수면, 바다 수산물을 판매, 보관, 가공하는 종합유통시설로, 시비 8억 원을 비롯해 국도비와 수협중앙회 사업비 모두 121억 원이 투입됐다.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930㎡ 규모로, 식자재, 활어회 매장, 냉동 창고 등이 들어선다.
시는 지역 어업인 고용과 입점을 요청할 계획이다.
춘천수산물종합유통센터 준공으로 신선한 수산물을 군부대와 학교 식재료로 지역에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각종 수산물을 한 자리에서 사고 맛볼 수 있다.
조성용 시 축산과장은 "내륙 도심에 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조성되는 것은 전국적으로 드물어 관광객 유치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