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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도 빨리빨리' 춘천 봄꽃 개화 빨라졌다…기후변화 영향

강원도립화목원 조사 2~14일 개화시기 빨라져…진달래 개화 4월중순→3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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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4.05 11:01:04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진달래의 변화(사진 좌 2010년 4월 3일. 사진 우 2016년 4월 4일). (사진=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

춘천의 봄꽃 개화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4월 중순 피어나던 진달래와 백목련은 3월말로 당겨졌고, 만리화는 4월 초순에서 3월말 개화하고 있다. 기후변화가 개회시기를 앞당긴 것이라는 분석이다.


5일 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년간 도립화목원내 주요 식물들의 개화시기를 조사한 결과 백목련을 비롯해 산수유, 생강나무, 진달래, 미선나무, 개나리, 만리화 등 주요 수종의 개화시기가 14일 가량 빨라졌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 등에 따른 기후변화의 영향이라고 도산림개발원은 설명했다.


특히 미기상(微氣象)장비를 이용해 개화시기에 영향을 주는 3월 평균기온을 측정한 결과 2010년 3.56℃에서 2016년 5.73℃로 7년간 2.1℃ 이상의 온도가 상승했다.


함현호 도산림개발연구원 자원보호담당은 "지속적으로 지구의 기온이 상승할 경우 지구의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인간세상에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온실가스 배출 감소, 탄소흡수원 확대, 에너지 절약 등 경각심을 갖고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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