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4.05 10:08:20
손범규후보는 "18대 국회의원 4년동안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가정폭력문제, 보육문제, 성폭력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정책질의는 물론 법안 발의를 하면서 젊은 페미니스트로서의 면모를 과시해 왔다"며 "이번 20대 국회의원 후보로서도 새누리당 여성 정책 공약을 100%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새일센터를 고양시갑 지역구에 설립해 연령별로 차등적으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여성 직업훈련 기관이다. 또한 새일센터는‘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에 근거해 설립된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기관을 말한다.
손 후보는 "현재 경제 활동 참여율이 70%에 이르고 있는 40대~50대 여성들을 위해서는 80% 이상의 참여율로 상향되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고, 30대 경력 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는 현재 센터 이용율이 낮은 점을 고려하여 30대 여성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부가가치 직종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력단절 여성 채용 수요가 많은 주요 산업별 협회와 네트워킹 등을 통해 일자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련부처 인프라와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 창업지원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손 후보는 경력단절 여성청책을 시행함에 있어서 취업률이라는 수치적 통계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사후관리에 역점을 두어 장기근속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손범규 후보는 지난 4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토론회에서“최근 우리 사회에 우리나라 사회안전망의 한계를 드러내면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사건들이 속속 기사를 통해 공개됐다"며 "이를 계기로 극심한 생활고에도 불구하고 제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찾아내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공약에 반영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