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기를 맞는 미래농업대학은 창업설계, 영농기술, 유통·마케팅, 농장실습, 6차산업, 해외연수 등 오는 9월까지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생을 위한 비용은 전액 지원되며, 농기계·농용장비 등 각종 자격취득이 지원된다.
또 연리 1.2%의 농어촌진흥기금 1억 원 등 정책자금이 지원되고 후계농업 경영인 선정 시 가점이 주어진다.
또 귀농 정착지원과 청년 농산업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해 정착기간인 2년간 월 50~80만 원이 주어진다.
이는 교육을 수료한 후 안정적으로 창업·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기 위한 것으로 더욱 활력있고 내실있는 교육이 기대된다.
박승남 미래농업교육원장은 "더욱 체계화된 교육운영과 졸업생 네트워크 강화 등 교육생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대학은 전국 지자체 유일의 농업인 대상 장기 합숙교육으로, 2005년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총 11기 28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