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4일 공공기관 조달업체의 채무이행을 보증하는 기업여신 상품 ‘신한 공공조달 전자지급보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 공공조달 전자지급보증’은 국가종합 전자조달 시스템 ‘나라장터’에 등록된 조달업체가 입찰·계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채무의 이행을 은행이 보증하는 원화지급보증 상품이다. 보증 대상은 입찰·계약 보증금, 선급금, 하자보수금 등이다.
조달업체가 계약내용을 이행하지 못해 공공기관에게 해당 금액을 지급해야 하는 경우 은행이 이를 책임진다. 신용등급이 BBB- 이상이고 ‘나라장터’ 조달기업으로 등록된 법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측은 이 상품을 통해 공공기관 전자조달 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조달업체들은 전자지급보증을 이용해 입찰·계약 등을 보다 편리하게 진행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