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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 20.7%>오세훈 15.4%>김무성 12.9%>安 10.0%

박대통령 39.1%<부정평가 55.5%…새누리 37.1% >더민주 26.2% >국민의당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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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4.04 12:22:37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2위에 오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며 1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그간 주간 집계에서 계속 2위에 머물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4주차(3월 3주차 대비 2.2%p)에 이어 5주차에도 지지율이 1.5%p 하락하며 오 전 시장에 오차범위 내 뒤진 3위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328~41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해 4일 발표한 결과(표집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 4.8%)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지난주 대비 0.7%p 하락한 20.7%를 기록했다.

 

이어 오 전 시장이 15.4%, 김 대표가 12.9%로 조사됐고,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10.0%, 무소속 유승민 의원 6.4%, 박원순 서울시장이 5.9%였ek.  특히 김 대표는 당 대표 선출 직전인 201472주차 이후 약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여권 내 다른 차기 대선주자에 뒤진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전주 대비 1.2%p 하락한 35.4%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더민주당은 1.3%p 상승한 26.2, 그리고 국민의당은 0.8%p 상승한 14.8%, 정의당 8.5%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에서 지지율은 새누리당 35.4%, 더민주당 27.0%, 국민의당 9.6%, 정의당 11.4%로 조사됐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해외순방 중임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0%p 내린 39.1%(매우 잘함 12.8%, 잘하는 편 26.3%)3주 연속 하락하며 작년 82주차(39.9%) 이후 약 7개월 반 만에 30%대로 내려앉았다.

 

그리고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3.3%p 오른 55.5%(매우 잘못함 38.5%, 잘못하는 편 17.0%)로 작년 75주차(58.5%) 이후 최고치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12.1%p에서 4.3%p 벌어진 16.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2.3%p 감소한 5.4%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역별로는 충청권, 영남권과 수도권,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주로 하락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이 과거와는 달리 2040세대가 50대 이상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총선결과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특히 사회적 바람직성 편향(social desirability bias)’에 따라 2040 세대의 실제 투표율보다 전체적인 투표의향 비율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적극적 투표의향층은 40대가 64.4%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30(62.9%)20대 순(60.6%)으로 높았다.

 

60대 이상은 적극적 투표의향층이 50.0%로 가장 낮았고, 50대는 53.5%로 그 다음 순으로 낮은 반면, 이들 두 연령대에서는 소극적 투표의향층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60대 이상 32.5%, 5030.5%).

 

지역별로는 야권 강세 지역인 경기·인천의 적극 투표의향이 61.8%로 가장 높았고, 대전·충청·세종(59.6%), 광주·전라(58.2%), 서울(58.0%), 부산·경남·울산(56.6%)50%가 넘었으나, 여권 핵심 지지층인 대구·경북(48.1%)의 적극 투표의향은 40%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민주 지지층의 적극 투표의향이 74.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의당 지지층(65.2%), 새누리당 지지층(53.7%), 국민의당 지지층(52.6%)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의 적극 투표의향이 67.6%로 가장 높았고, 중도층(61.9%)에서 또한 60%를 넘었으나, 보수층(52.2%)에서는 50%대 초반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1%)와 유선전화(39%)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8%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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