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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에 북한 대남전단 수백장 발견...새누리당 낙선 등 언급

파주갑 정성근 후보가 새암공원서 대남전단 발견해 SNS에 사진과 글 올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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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6.04.04 10:05:44

▲파주갑 정성근 후보가 발견해 SNS에 올린 새누리당 비난 삐라(사진 캡쳐= 김진부 기자)


3일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 북한의 대남전단 수백장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오전 일찍 북측에서 대남전단용 풍선을 띄우는 것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대남전단은 자유로번을 따라 파주 탄현면, 문발동 및 고양시 일산서구 등에 무차별 살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거된 대남전단은 새누리당을 비난하며 4.13총선에서 낙선시켜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파주갑 새누리당 정성근 후보는 3일 오후 파주시 운정신도시 인근 새암공원에서 새누리당을 비방하는 섬뜩한 전단을 발견했다며 SNS에 사진과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발견된 두 종류의 대남전단의 내용은 검은 바탕에 흰색 글씨로 "유신부활 파쇼당, 민주말살 깡패당, 개누리당(새누리당) 망나니무리 낙선시키자!"라고 씌여진 것과 노란 바탕에 파란색과 검은색 글씨로 "새누리당은 숭미종미 삽살개당, 친미친일 매국노당, 4.13 총선에서 낙선시키자!"라고 씌여져 있다.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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