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4.03 19:04:22
강원문화재단과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평창, 홍천, 원주에서 5일간 찾아가는 영화관 상영행사를 갖는다.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는 거주지에 극장이 없거나 찾아가기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사업이다.
영화는 상영장소와 대상관객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고전영화부터 최신영화까지 다양하게 상영된다.
이는 멀티플렉스관이나 작은 영화관이 개관하고 있으나 행정구역이 워낙 넓어 도민들의 접근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달 상영장소는 평창 미탄 초등학교, 대한노인회 홍천지회, 홍천장애인복지관, 원주 축복의집 등이다.
이와 함께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기업 가족들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층 대강당에서 마련한다.
상영작품은 애니메이션 '고 녀석 맛나겠다'로, 전 연령층이 모두 볼 수 있다. 일본과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찾아가는 영화관 상영을 희망하는 도민은 강원문화재단 영상지원팀 홈페이지에 장소, 날짜, 희망 영화 등을 신청하면 된다. 상영비용은 전액 무료로 수시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영상지원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