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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온의지구 개발] 하마씨티빌 "대신F&I, 자회사에 채권 매각" vs 대신AMC "인터뷰하지 않겠다"

지난달 29일 NLP 채권을 DHC 개발에 매각…오는 4일 공매 낙찰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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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4.07 08:54:18

춘천온의지구 도시개발사업 NPL(자산관리부실채권)이 매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AMC와 DHC개발 주식회사는 지난달 29일 춘천온의지구 채권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NPL 매각은 대신F&I의 자회사인 대신AMC가 맡는다.


춘천온의지구 NPL은 이에 따라 DHC 개발에게 넘어갔으며, 이곳을 개발하려면 DHC 개발과 채권양수도 절차를 거쳐야 한다.  NPL은 이자수익이 더 이상 나지 않는 부실대출채권으로, 이를 싸게 사들인 후 매각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회수해 이익을 남기는 비즈니스다.


현재 춘천온의지구 NPL은 공매절차가 진행 중으로, 오는 4일 낙찰 예정이다.


춘천온의지구 사업시행사인 하마씨티빌은 불공정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NPL만 확보하면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상황에서 꼼수를 부린 결과라는 입장이다. 시공사나 금융권의 도움없이 지구단위용역, 지질조사, 토목설계, 토지재산세와 건축설계비 등을 지급했던 만큼 충격은 더 크다는 것이다.   


하마씨티빌 현명자 대표는 "대신F&I가 지난 29일 자회사인 DHC 개발에 채권을 매각했다"며 "현재 DHC 개발을 통해 채권 양수도를 협상하라는 말을 하는 등 더 많은 수익을 올리려고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오는 4일 공매 결과 DHC 개발이 낙찰자가 되면 고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NPL 매각을 담당하는 대신AMC를 대신F&I로 잘못 말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AMC 측은 이와 관련한 인터뷰를 거부했다.


대신AMC 김승규 차장은 "하마씨티빌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채권은 다 팔렸다"면서 "더 이상 인터뷰하지 않겠다"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한편 춘천온의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춘천시 온의동 산44-1 일원 9만 8433㎡ 부지에 전용면적 67㎡를 비롯해 84㎡, 125㎡, 155㎡ 규모 등 총 1485세대가 들어서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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