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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중기청, 구인업체-구직희망자 '일자리 오작교' 놓는다…중소기업인력지원협의회 신설

중소기업 수요 반영 인력 양성 및 D/B관리 공급지원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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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4.01 12:31:46

▲제1회 강원지역 중소기업 인력지원협의회의 모습. (사진=강원지방중소기업청)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이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일자리 오작교'를 구축한다.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 수요를 파악해 데이터베이스를 만든 뒤 이를 특성화고교와 대학 등에 전달해 일자리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달 31일 청내 중회의실에서 도내 경제관련 유관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강원지역 중소기업인력지원협의회를 열고 일자리창출 및 지역인재 고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중소기업인력지원협의회는 도내 중소기업 유관기관의 일자리 지원 시스템과 연계해 지역 일자리를 채우기 위해 신설된 조직으로, 특성화고교와 대학 특성화사업단 등 산학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양성· 수급을 위해 중소기업 관련 협·단체 회원사가 필요인력을 양성하고 채용하는 역할을 맡는다.


중소기업의 인력수요를 반영한 중소기업 협·단체가 주도하는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도내 인재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인력지원협의회에는 강원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강원도교육청, 강원지방노동청, 강원지방병무청, 도내 중소기업 관련 협·단체, 특성화고교와 대학 특성화사업단 등 인력지원사업 참여 교육기관, 언론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우선 도내 중소기업 관련 협·단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력 수요조사를 실시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아울러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공동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직업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 기업가정신과 함께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특성화 고교는 졸업생들이 취업한 중소기업과 연계해 재학생들이 직접 현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인력지원협의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성과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 관련 협·단체와 참여학교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은 "올해 신설되는 강원지역 인력지원협의회가 조기에 정착돼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 난 해소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10단체를 중심으로 펼치는 1인1사+ 운동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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