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하는 푸른 인제 조성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식목 행사에는 군 소속 공무원과 관계 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면 남전리 산 226-1 일원 임도 2.4km 구간 주변에 구상나무 500그루를 심었다.
또 이곳을 인제지역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햇살구상숲'이라 명하고 1.5m 높이 기둥 형태의 현판을 설치했다.
김운기 군 산림녹지과장은 "이곳에 심은 구상나무가 미래의 지역 소득 기초 자원은 물론 이지역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소중한 산림자원을 산불 등의 재해로부터 지키는 것이 중요한 만큼 산불 예방에도 총력을 다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 남면 남전1리 햇살마을은 지난 2012년부터 구상나무 숲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구상나무를 심어 왔으며 구상나무의 추출물로 아토피 치유 개선제를 생산해 판매하는 등 지역의 소득원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