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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기원, 오는 31일 지역특화품목 육성 워크숍…도·시군 원예분야 공무원 대상

차별화된 특화품목 육성 '농업소득 1등 도(道)' 조기 실현…특화품목 육성 5년간 244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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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3.31 08:54:47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오는 31일 오후 원내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원예분야 담당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2016 지역특화품목 육성 워크숍을 개최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역을 대표할 3~5개 특화품목을 선택한 뒤 해당 작물을 집중 육성해 지역브랜드형 대표 작목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춘천 토마토, 홍천 인삼, 횡성 한우와 같이 차별화된 주도품목을 발굴·육성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연차별 지역농산물 특화품목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국·도비 총 24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시군별 19품목을 대상으로 49억원 투입해 대상품목에 대한 기술·교육·예산을 집중해 대표 품목으로 특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시군별 지역농산물이 차별화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선택과 집중으로 지역 핵심품목을 육성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만수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워크숍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전국적인 대표품목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농업인 소득향상은 물론 농업소득을 전국 1등 도(道)로 만든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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