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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TNS] 더민주 지지율 폭등…새누리-국민의당 동반하락

수도권 더민주, 새누리 추월…차기, 반기문 19.1%>文 18.4%>오세훈 7,8%>安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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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3.30 10:21:55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공동선대위원장들이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0대 총선 공천자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하며 손을 함께 들어 올리고 있다(사진 위). 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등이 이날 오전 대전 유성문화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제살리기 대전·충남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20대 총선 후보들과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으며(가운데),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를 비롯한 4·13총선 광주 출마자들이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사진 아래).(사진=연합뉴스)

S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TNS에 의뢰해 지난 26~28일 사흘간 전국 성인 13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지지율은 급락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날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23~4)보다 5.8%p 급락한 33.0%로 나타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8.5%로 지난달보다 9.1%p 폭등했으며, 국민의당 지지율은 9.6%2.1%p 하락하면서 한자리 숫자로 줄어들었고, 정의당은 3.0%에서 5.2%로 상승했다.

 

특히 정당 지지율에서 지난달 조사와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곳은 수도권으로, 새누리당은 9%p나 폭락한 31.0%였으나 더민주당은 11.4%p나 폭등하면서 31.3%로 새누리당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TNS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정치 현안에 민감한 수도권 유권자들이 최근 새누리당의 공천 갈등에 실망하면서 야권 지지층을 중심으로 결집현상이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총선 제1당으로는 새누리당 68.9%, 더민주는 11.2%로 전망했으며, 특히 새누리당을 총선 제1당으로 전망한 사람 가운데는 150석 이상이 48%, 180석 이상은 지난달보다 줄어든 24.1%로 나타났다.

 

그리고 여야 공천과정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 유승민 의원 공천배제와 탈당의 책임을 두고 새누리당 공천위원회 잘못이라는 응답이 63%로 유 의원이 잘못했다는 15.9%보다 훨씬 높았으며, 김무성 대표가 지역구 3곳을 무공천한 데 대해서는 잘했다'와 '잘못했다라는 의견이 비슷했으나 더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비례대표 공천에 대해서는 지지층 확장을 위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41.3%였고, ’당의 정체성을 훼손해 반대한다는 대답은 38.3%였다.

 

한편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9.1%,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 18.4%로 선두군을 형성한 데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 7.8%,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7%,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5.8%, 박원순 서울시장 5.3%, 무소속 유승민 의원 3.5% 순으로 나타나 문 전 대표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상승한 반면, 김 대표와 안 대표는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SBSTNS에 의뢰해 지난 26~28일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0.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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