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섭기자 | 2016.03.29 13:56:27
이에 서울시선관위는 “박 후보가 명함 등에서 기재한 '이화여대 저널리즘스쿨 교수' 경력은 거짓으로 밝혀졌다”며 이에 대한 결정문 사본과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연구소장 답변서를 제시하며 박 후보와 새누리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고발했다.
그리고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연구소 측은 답변서를 통해 "이화여대 저널리즘스쿨 교수라는 직함이 없다. 박선규 후보는 프런티어저널리즘스쿨에서 2007년 3월부터 12월까지 방송뉴스 취재보도 과목을 강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박선규 후보는 지난해 8월에도 불법 사전선거운동과 기부행위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검찰고발을 당한 바 있다. 결국 두 번씩이나 선관위로부터 선거법 위반으로 적발된 것이다. 불법 사전 선거운동, 기부행위, 허위사실 공표까지 적발되었으니 박선규 후보는 선거법 위반 백화점 후보라는 비야냥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정도다”라고 비난했다.
또한 더민주당은 “상습적으로 선거법을 위반한 박선규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라. 선거법 위반 백화점 박선규 후보는 털끝만큼의 염치라도 있다면 즉시 후보직을 사퇴하라. 박선규 후보는 이제 검찰 조사와 재판 받으러 다니느라 눈코 틀새 없이 바빠질 것이니 후보직을 사퇴하고 법의 심판 받을 준비나 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