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문화·예술·관광과 스포츠마케팅 분야 기능 강화와 맞춤형 주민복지 서비스에 힘을 집중한다.
군은 경로가족과를 폐지하고 주민복지과로 통합해 주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문화·예술·관광 및 스포츠마케팅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체육청소년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하고 이에 따라 29일자로 김길보 경로가족과장을 체육청소년과장으로 전보하는 등 3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체육청소년과에는 문화관광과에 소속돼 있던 체육진흥담당과 스포츠마케팅팀, 주민복지과의 드림스타트 담당이 이관되고 아동청소년담당이 신설됐다. 또 주민복지과는 경로복지담당, 장애인복지담당, 여성가족담당이 경로복지과에서 이관되고 위생관리담당을 보건소로 각각 배치된다.
문화관광과는 체육진흥담당 업무를 체육청소년과에 이관한 가운데 스포츠마케팅 태스크포스팀을 담당으로 전환해 체육청소년과로 이관해 문화·예술·관광 분야에 직무 역량을 집중한다.
이성규 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군민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둬 복지·문화·관광·체육·위생 분야의 행정조직을 개편했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제군의 행정 조직은 29일자로 2실 10과 1단 2개 직속기관 1사업소 1읍 5면 111담당 체제로 재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