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용 한솔교육 회장(왼쪽)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28일 서울 소공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제휴조인식을 가졌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28일 한솔교육과 제휴해 양사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변재용 한솔교육 회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소공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제휴조인식을 가졌다.
신한카드와 한솔교육은 신한 앱카드를 통해 한솔교육 회원 간편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 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 한솔교육 온라인 몰을 만들어 교재 할인 등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한솔교육 교재에 대한 수요가 많은 젊은 연령층의 학부모들에게 맞춤 서비스도 준비한다.
특히 양사는 신한 앱카드에서 한솔교육 교재비, 수업료 등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도 계획중이다. 해당 월 교재비, 수업료를 학부모 스마트폰으로 푸시 알림 등의 방식으로 전달하면 신한 앱카드를 구동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학부모 은행 계좌에서 자동이체를 하거나 방문교사가 수기결제를 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2일 동부화재해상보험과도 MPA(Mobile Platform Alliance) 제휴조인식을 가졌다. MPA는 금융·간편결제·생활 등 각종 모바일 서비스를 고객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온디맨드(On Demand)형 플랫폼이다.
양사는 신한 앱카드를 통해 동부화재의 여행자보험을 간편하게 가입하고, 보험료까지 결제 가능토록 한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를 통해 여행상품이나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여행자보험을 안내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물론, 안전한 여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신한카드와 동부화재는 여행자보험 외에도 레저, 골프, 애견 등 신한 앱카드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확대키로 했다.
신한카드 측은 MPA는 고객들이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발품을 팔 필요 없이 신한 앱카드만 있으면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휴를 확대해 다양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