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원덕지역에 조성된 유기농 연구교육관 부지 내 2단지 17ha에 자연생태공원인 천연학 힐링타운을 만들어 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천년학 힐링타운에 과수 체험을 위한 관광농원과 연꽃 단지, 인공 폭포, 관상 가축 체험 사육장 등 관광 체험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주말농장 등에 타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의 유기농 특산물 홍보는 물론 판매를 촉진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에 두루미 복원 및 증식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생물자원 보존시설 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며 천연기념물 두루미를 활용한 6차 산업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시는 이곳에 멸종위기 동물인 학 30마리를 들여오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 중에 있으며 도입 후에 추진할 부화와 생태 적응 훈련을 위한 기반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 중 천연학 힐링타운을 시범 개장해 운영상의 문제와 부족한 시설물을 보완해 내년 상반기에 정식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힐링타운의 유료 운영을 위해 지난해 11월 천년학 힐링타운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시 관계자는 "천년학 힐링타운이 개장하면 삼척지역이 이색적인 생태복원 체험관광지로 거듭나게 될 것 "이라며 "4계절 영농체험과 더불어 테마가 있는 차별화된 휴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