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3.27 09:31:14
고양시갑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는 26일 화정터미널 2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국회의원이 되면 당에서도 당당하게 할말을 하는 소신있는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이날 개소식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을 예상해 선거사무소 건물인 화정터미널의 옥상에서 진행됐다.
개소식에는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손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외에도 김태원 국회의원(고양을 후보), 김영선 고양정 후보, 강성천 선거총괄위원장, 김유선 선거총괄위원장(전 덕양갑 당협위원장), 이성호 선거대책위원장(전 고양시 부시장), 전옥상 후원회장(한국정수문화예술원 이사장), 고양시도의원 및 지역인사 등 관계자 추산 약 1200여명이 참석했다.
홍문종의원은 축사를 통해 "되는 집과 안되는 집은 보면 알 수 있다"며 "손범규 후보는 되는 후보"라고 말했다. 특히 "일은 여당이 하는 것"이라며 "고양시갑지역을 통일시대에 핵심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새누리당의 손범규 후보와 같이 패기 있고, 추진력있는 일꾼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손범규 후보는 인사말에 앞서 개소식 내빈들에게 큰절을 하고 나서 "살얼음판 공천, 막장 공천에서 제일 먼저 공천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역구민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중앙정치만이 아닌 지역을 제일로 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손 후보는 공약으로 "첫째, 대안없이 비판으로 국민을 피곤하게 하고 능률을 저하시켜 국정을 파탄시키는 국회의원이 되지 않겠다. 둘째, 지역구 과제, 민원 해결도 못하면서 이 동네 저 동네 간섭하고 다닌다든지 데모판에 기웃거린다든지 하는 쓸데없는 행동으로 지역주민을 실망시키지 않고 지역구 일에 충실하고 지역구민에게 충성하겠다. 셋째, 재선의원 다운 굵은 업적으로 큰 획을 긋겠다"며 "네째로 신분당선 관통, 교외선 부활, 광역교통청 신설,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예산을 따와서 확실히 일 해내 성원과 응원해 보답하겠다"고 공약했다.
손범규후보의 주요 세부 공약은 다음과 같다.
- 신분당선 고양시갑 지역구 관통(관산역·동국대병원역 등 신설)
- 교외선 운행 재개 및 전철화(원릉역·서삼릉역 부활 및 관산역·고양역 신설)
- 복합커뮤니티 센터 각 동마다 신설(행정·문화·체육 기능을 수행하고 청소년·여성·노인에 대한 종합적 복지 서비스 지원)
- (가칭) ‘광역교통청‘ 신설로 경기도~인천~서울 등 수도권 전체의 버스노선 체계 및 환승체계 합리화 → 경기도민의 교통 불편 근본적 해소
- 지역구내 부족한 초·중·고등학교 신설 및 진로상담교사 100% 배치
- M버스, 2층버스 도입으로 출퇴근 시간 불편해소
- 벽제천·공릉천·창릉천·대장천·견달천 등 주요 하천 생태하천화 및 자전거 도로 건설
- 노후상수도 및 하수도관 교체(국비 지원)
- 청년 및 주부 창업 및 취업 지원센터 건립 운영
- 전봇대 전면 지중화
- 성사1,2동 도로 단절상태 개선(출구 서울방향으로 이전)
- 각급 학교 진로진학전문교사 100% 배치
- 화정2동과 대곡역세권 연결 지하차도 건립
- 로데오거리 골목상권 활성화
- 서울~문산고속도로 식사IC 배치 진입로 확보
- 기피혐오 유해시설 문제 조기 해결
- 다분화 가족 교육지원 사업
- 대상별 창업성장지원센터 운영((청년, 여성, 시니어대상)
- 소상공인 세제 및 금융지원 확대
- 지역 골목상권 살리기
- 경력단절 여성 역량강화 취·창업 지원
- 안심보육 안전한 학교 만들기
- 사각지대 없는 생애주기별 복지 서비스
- 장애인 자립기반 지원 및 권익보호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