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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최후에 웃을 '8명'은 누구…강원지역 최종 27명 후보 등록

25일 후보자 등록마감…평균 경쟁률 3.4대 1, 평균 재산 10억 1600만 원, 첫 후보 등록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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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3.26 18:05:51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강원지역 입후보자들.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강원지역은 모두 27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쳐 평균경쟁률 3.4대 1을 기록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강원지역 8개 선거구에 27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도내 8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자를 냈고, 정의당 2곳, 국민의당 3곳, 노동당과 민중연합당 각각 1곳, 무소속 4곳에서 후보로 등록했다. 여성 후보로는 정의당 강선경 후보(춘천)가 유일하다. 


나이가 가장 많은 후보는 69세인 무소속 김진선 후보(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였고, 가장 나이가 어린 후보는 38세인 정의당 최 석 후보(원주 갑)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은 52.6세다.


재산신고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새누리당 권성동 후보(강릉)로 33억 3800만 원을 신고했고, 새누리당 박성덕 후보(동해·삼척) 33억 2300만 원,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춘천) 25억 630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적게 신고한 후보는 민중연합당 이승재 후보(원주 을)로 31만 6000원이다.  재산신고액 평균은 10억 1600만 원이다.


새누리당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모두 133억 400만 원으로, 전체 재산신고액 274억 2800만 원의 48.5%를 차지했으며, 후보당 재산신고액 평균은 16억 6300만 원이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모두 48억 7500만 원으로, 평균 6억 940만 원이다.


정의당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1억 3500만 원으로, 후보당 평균 6750만 원이고, 국민의당 후보 18억 5500만 원, 평균은 6억 1800만 원이다.   


선거 입후보 경력이 가장 많은 후보는 새누리당 황영철 후보(철원·홍천·양구·화천·인제)가 8번째로 가장 많았고, 더민주 조일현 후보(철원·홍천·양구·화천·인제) 7번째, 무소속 송훈석 후보(속초·고성·양양) 6번째로 그 뒤를 이었다. 새누리당 황영철 후보와 더민주 조일현 후보는 이번 총선까지 모두 5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제20대 총선이 첫 입후보인 후보는 더민주 허 영 후보(춘천)를 비롯해 모두 10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선거운동 개시일은 오는 31일부터이며, 그 이전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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