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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각종 전시회 개최…아트 마케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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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유림기자 |  2016.03.25 10:36:06

예술 작품은 보통 경제적 능력이 있는 중·장년층들이 주요 고객이었으나, 최근에는 아트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늘어나면서 젊은 고객들도 예술 작품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갤러리를 방문한 20~30대 고객 수는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

이에 유통 공룡 3사는 각종 전시회를 개최하며, 예술을 활용해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아트 마케팅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나탈리 레테(Nathalie lete)’의 전시회를 방문한 고객들이 나탈리레테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쇼핑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프랑스 작가 ‘나탈리 레테(Nathalie  Lete)’의 전시회인 ‘러블리 레테(Lovely lete)’를 선보인다.

‘나탈리 레테’는 유럽과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천후 작가로, 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러블리 레테’는 롯데백화점이 예술 작품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한 전시회로, 지난해 ‘앤디워홀 아트 마케팅’, ‘1600+판다 세계여행’, ‘스누피 인 러브’에 이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아트 마케팅이다.

이번 전시회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3월28일까지 ‘나탈리 레테’의 작품 총 200여 점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회장에는 ‘나탈리 레테’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미니 마켓’도 진행한다. 모든 상품은 ‘나탈리 레테’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으로, 프랑스 브랜드 ‘바자테라피’의 테이블, 덴마크 브랜드 ‘아비니다홈’의 주방 용품, 일본 브랜드 ‘디자인팜’의 인형등을 선보이며, ‘나탈리 레테’가 직접 제작한 가방, 스카프 등도 선보인다.

‘나탈리 레테’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3월28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문화홀에서 ‘나탈리 레테’가 직접 내한해 라이브 페인팅을 시연하며, 잠실점 문화센터에서는 작품과 예술에 대한 강의도 직접 진행한다.

한편 ‘러블리 레테’ 전시회는 3월31일부터 4월25일까지 롯데백화점 광복점, 4월28일부터 5월29일까지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홍콩 메이저 경매에서 국내최고가를 갱신한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故)김환기 화백의 예술 절정기라 일컬어지는 뉴욕시기(1964~1974)의 작품들을 모아 ‘김환기 : 자연의 리듬, 질박한 휴먼의 노래’전을 개최한다.

▲신세계 센텀시티 갤러리를 방문한 고객들이 故 김환기 작가의 예술 절정기라 일컬어지는 뉴욕시기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6층 갤러리에서 4월11일까지 진행한다.  소품전을 제외하고는 부산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김환기展’으로 그간 볼 수 없었던 개인소장가와 환기문화재단의 150호 대형작품들을 비롯해 20여점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김환기 화백은 1956년 파리로 건너가 4년간 체류하며 그림을 그렸고 1963년 ‘상파울로 비엔날레’에 참여한 뒤에는 모든것을 버리고 뉴욕에 정착해 가난 가난 속에 하늘과 산, 별과 달을 그리다 삶을 마감했다.

뉴욕에서는 생전 그의 기존작품과 다른 점과 선으로만 이루어진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였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뭉치와 소소’ 전시회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7월3일까지 ‘뭉치와 소소’ 전시회를 진행한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기업이 만든 국내 첫 어린이 대상 정부등록 1종 미술관으로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해 있다.

‘뭉치와 소소’전은 어린이들의 고민, 사건의 문제를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를 담아 이야기하고 그림으로 풀어낸 전시회다. ‘뭉치와 소소’의 고경숙, 노인경 두 작가의 작품과 작가들의 독특한 작업 방식도 소개한다. 두 작가는 볼로냐 아동도서전을 비롯해 세계적인 대회에서 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두 작가의 원화 120점과 작가들이 글과 그림으로 작업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소개하고, 전시실 내에서 관람객들이 작가의 작업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회와 연계해 감상·관찰·놀이·창작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2, 4째주 토요일에는 ‘나를 찾아줘(5세 대상 촉감놀이프로그램)’, ‘숙제조약 해결맨(초등 3~4학년 대상 문제해결프로그램)’을 진행, 2, 4째주 일요일에는 ‘단어를 보는 소소(6~7세 대상의 시각적 표현놀이프로그램)’, ‘뭉치네 놀러 간 소소(초등 1~2학년을 위한 자아탐색놀이프로그램)’를 연다. 또 뭉치와 소소 작가들과 함께하는 작가 워크숍도 진행한다. 워크숍은 고경숙 작가(5월7일 오후 2시), 노인경 작가(5월21일 오후 2시)가 직접 진행한다.

성인들을 위한 동아책 강좌도 진행한다. 서천석 박사가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을 주제로 4월16일 오전 11시에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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