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광주 북구을 공천자로 확정된 최경환 예비후보는 23일 국민의당 중앙당에서 실시한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 공천장을 수여받은 후 동작동 국립현충원 김대중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다가오는 4월 총선 승리와 함께 전국에 있는 김대중세력ㆍ호남세력과 일치단결시켜 야권의 연합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당 공천장을 받은 최 후보는 24일 제20대 국회의원 국민의당 후보로 북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
한편 최 후보는 자신의 SNS(페이스북, 네이버밴드)를 통해 “최근 셀프 공천에 사퇴 소동을 벌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정치행태와 김대중 대통령을 들먹이며 하는 막말이 마치 독재자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국보위 출신답게 전두환을 빼닮아 40년 민주투쟁의 야당 전통은 그의 머릿속에 없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고문, 감옥, 사형선고를 무릅쓴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한 역사와 국민의 고통은 아예 없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또한 최 후보는 공천심사 과정과 경선룰 변경 파동 등 공천경쟁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용단을 내려준 임내현 의원님과 여러 시구의원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최 후보는“광주와 호남의 이익과 권리를 지키고 주민들의 손을 놓지 않고 곁에 있겠다”며“ 김대중세력ㆍ호남세력과 일치단결시켜 야권의 연합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