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03.23 16:49:48
안성시는 도내 거주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하철 무임승차 등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을 추진하고 있다.
발급대상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경기도 거주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모두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경기도이어야 하며 주요 혜택은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 무임승차 및 환승 할인이며 특히 중증장애인(1∼3급) 카드 사용 시 동반보호자 1인까지 전철·지하철 무료 승차가 가능하다.
경기도 관내 농협은행 및 농·축협 영업점에서 신규 및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희망에 따라 신용/체크/현금/단순교통카드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환승시 일반 교통카드와 달리 지하철 구간의 거리는 요금에 산정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 교통카드에 비해 할인혜택이 크므로 발급대상에 해당할 경우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 신청 및 이용을 권장한다"고 시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안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증장애인은 모두 3979명(2월말 기준)이며 만65세 이상 노인은 2만5988명(2월말 기준)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