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내달 말까지 관내에 난립해 있는 주요 관광지 주변 198개의 관광 안내 표지판을 전수 조사한다.
시는 지역 내에 질서 없이 설치돼 있는 각종 홍보·관광안내판을 전수 조사한 후 관광 안내판을 새롭게 구축함으로써 태백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 말까지 31, 35, 38번 국도를 중심으로 노후된 안내판을 비롯해 훼손 및 오탈자, 내용 수정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고 문제가 발견된 안내판을 정비·교체한다.
특히 관광객의 출입이 가장 빈번한 국도 38호선 두문동재에서 국도 31호 동점 도경계 구간을 우선 정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의 재방문 유도를 위해 안내 편의 제공이 매우 중요하다 "며 "관광안내판을 수시로 점검해 표기 오류를 바로잡아 최상의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