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올해 아동정책 실행을 위해 예산 9억8000만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6년 아동정책 실행계획에 의해 요보호 아동 양육보조금, 입양아동 가족, 디딤씨앗통장, 결연아동 급식, 교육부가급여금 등을 지원한다.
주요 실행계획을 보면 요보호 아동에게 매달 12만원의 양육보조금을 지원하고 입양아동 가족에 입학축하금 100만원과 매달 15만원의 양육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아동 82명에게 디딤 씨앗통장을, 결연 아동 330명에게 급식과 수학여행비, 교복구입비, 기숙사비 등 교육부가급여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군은 저소득층 아동의 방과 후 보호 및 교육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2개소의 운영비와 현장체험비를 지원한다.
특히 0세부터 만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군 드림스타트를 적극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혜영 군 드림스타트 담당은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며 희망이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31일까지 강원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인제교육지원청과 함께 초·중학교 미취학 및 장기 결석 아동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