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3.22 11:09:44
정의당 강원도당 총선기획단은 22일 성명서를 내고 "야권연대에 연연하지 않고 정책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도당 총선기획단은 최근 후보들과 21일 긴급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하고 "야권연대가 당대당 차원의 연대 및 정책연합이 동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 측이 제안한 '후보자 간 개별연대' 방식을 공식 거부했다.
춘천선거구 야권통합은 이에 따라 난항이 예상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 측은 후보자 간 개별연대를 제안했다. 반면 국민의 당 이용범 후보 측은 당대당 통합방식을 제안한 상태다.
한편 정의당 강원도당은 제20대 총선에서 춘천시선거구 강선경 후보와 원주시 갑 선거구 최석 후보를 내고 이들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