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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20대 총선 대진표 '사실상 확정'

이의제기한 후보 일부 있으나 받아들일 가능성 없어 '본격 레이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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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오익호기자 |  2016.03.22 10:08:38

총선을 23여 일 앞두고 각 정당의 내홍이 극에 치닫고 있는 가운데, 성남지역 20총선을 향한 발걸음은 빨라지고 있다. 성남시 4개지역에서 각 정당의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 됐기 때문이다.

성남 수정지역은 현재 재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후보에 맞서 판사출신이자 호남향우회장 출신인 국민의당 장영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기에 변호사 출신이자 영입인사인 30대 새누리당 변환봉 후보가 전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을 따돌리고 낙점이 됐다.

이처럼 치열한 3파전이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목소리 99%를 대변하겠다며 성남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인 장지화 후보가 민중연합당으로 출마를 함으로써 총선레이스에 합류했다.

성남 중원지역은 보궐선거 두번을 포함해 3선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후보가 날선 칼을 세우고 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은수미 후보는 당초 야권성향이 강한 중원지역을 탈환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로 표밭을 일구고 있다.

또한 옛 민주당 중원지역위원회 위원장 출신인 국민의당 정환석 후보가 정치혁명을 부르짖으며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정 후보는 노동운동 출신으로 중원지역사회에서 오랜 정치경험을 자랑하고 있고 노동계가 든든한 후원자라는 평가다.

해체된 옛 통합진보당 출신이자 중원구 전 국회의원인 무소속 김미희 후보가 명예회복에 나서고 있다. 김 후보는 어린이 병원비 100% 무상 공약을 제시하며 총선승리를 향한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

분당갑은 여당성향이 높은 지역으로 현 새누리당 이종훈 국회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된 가운데, 5명의 경선후보를 따돌리고 전 금융감독원장이자 새누리당 핀테크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그리고 경제통으로 불리는 권혁세 후보가 전략공천을 받았다.

여기에 현 웹젠 이사회 의장이자 비대위원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가 이미 경선을 준비중인 조신, 이헌욱 예비후보를 물리치고 전략공천을 받아 새누리당과 맞짱을 뜰 준비를 하고 있다.

분당을 역시 여당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이곳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임태희 후보가 공천에서 배제되고 현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전하진 후보가 또 다시 공천을 확정했다.

그러나 전략공천에 반발한 임태희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욱 후보와 3파전이 예상된다. 김 후보는 손학규 전대표의 정책특보를 지냈고 이재명 성남시장의 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한 후보다. 이곳에서 3번째 도전이다. 어부지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3파전에 제4대 성남시의원 출신이자 민중연합당으로 김미라 후보가 뒤늦게 총선대열에 합류했다. 김 후보는 사회단체 활동가로 성남평화연대평생교육원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렇듯 성남시 4개지역에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저마다 지역발전과 지역복지를 내세우며 20대 총선의 별을 따기 위한 총성없는 전쟁이 시작돼 유권자의 표심 향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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