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6.03.21 08:45:51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애와 깊은 인연이 있는 전국의 5개 지자체가 만해 선양사업을 함께하기 위해 지방정부행정협의회를 출범한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 강원 인제군·속초시, 충남 홍성군, 서울 성북구·서대문구의 5개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교육장 및 고재석 동국대학교 만해연구소장이 참석해 창립총회를 갖고 임원 선임 등 협의회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만해 순례길 운영, 문화 콘텐츠 개발 등 공동협력 추진을 내용으로 출범 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후 협의회는 만해 선사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선양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각 자치단체 간 문화행사 협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은식 인제군 문화예술담당은 "행정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각 지자체가 협력해 만해 한용운 선생의 독립정신과 문학사상을 범국민적으로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