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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산악레저 강원도가 앞장선다…산악지형맞춤형 기상기후서비스 개발

강원기상청, 산림재해 예측 국민만족도 향상 도모…올 연말 산림기반형 여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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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3.18 17:32:38

▲18일 오전 한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배준호 교수가 강원발전연구원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한 레저 관광 휴양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강원도내 산악지형에 맞는 기상기후서비스가 개발된다. 산림재해 등 산악안전성을 높여 등산이나 휴양 등 증가하는 산악 레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올 연말까지 산림재해 예방과 산악레저 등 융합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8일 오전 강원발전연구원 6층에서 산악 기상기후서비스 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기상기후변화에 의한 도내 산림환경이 변화하고 이로 인한 산림재해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기후특성을 반영한 산악기상기후서비스를 개발해 국민안전을 높이고 산악레저 수요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산림은 전체 면적의 82%로, 전국 산림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과 도를 잇는 도로망이 개선되고 산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림휴양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산림기반형 여가를 발굴하는 한편 오는 2018년까지 도내 기후특성을 반영한 산악기상기후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정도균 강원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담당은 "늘어나는 등산객과 치유·휴양 및 산악 레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산악안전과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기상기후 관련 업무 협력을 위한 기반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등산이나 캠핑 등 관광분야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이는 산지 내 계곡, 폭포, 동식물 등 문화적 자원이 많고 여름 피서지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전성 확보가 요구된다. 


배준호(한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자연자원의 의존도가 높은 도내의 경우 기후변화는 관광에 미칠 수 있는 파급력이 더 크다"며 "특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겨울철 스키관광을 중심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은 도내 씨감자 생산 지원을 위한 기후정보시스템을 비롯해 영동지역 해양수산업 기후정보, 관광사업 지원, 한우 기상정보 활용기술 개발, 양봉산업 지원을 위한 생물기상정보 개발, 산림경영 지원을 위한 산림기상정보 개발 등 다양한 지역기상융합서비스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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