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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신드롬] 중국 공안까지 ‘제재’ 이유는 상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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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정은기자 |  2016.03.18 16:15:5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 중인 배우 송중기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사진=방송화면캡처)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국내에서 ‘신드롬’을 몰고 있는 송중기가 중국에서도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18일 현재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태양의 후예’가 동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송중기 소속사 블로썸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및 마케팅 기관 VLinkage 조사 결과, 중국 인기 연예인 1위로 송중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의 풍운방 검색 순위 8개 분야 중 7개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화제의 인물, 연예인, 남자 연예인, 미남 분야에서 중국 연예인들과 큰 표차로 1등을 차지했다.

더욱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 전역에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공안까지 나서 시청 주의보까지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공안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태양의 후예를 시청할 경우 잠재적인 안전 위험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공안은 “송중기가 출연 중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방영되며 수많은 소녀들이 광분하고 있다. 때문에 적지 않은 남성들에게 무력감과 함께 불쾌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미 많은 여성들이 ‘송중기 상사병’에 빠져 있다. 한국 드라마 시청은 당신들이 모를 수도 있지만 위험할 수도 있으며, 법률적인 문제를 부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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