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3.17 16:49:01
신종백 MG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17일 오전 KOICA 개발협력역사관에서 열린 KOICA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속가능한 모델로 국제사회에서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신종백 회장은 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한국국제협력단) 스마트 새마을운동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새마을금고 측은 KOICA의 개발 사업 추진 경험과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서민 금융 추진 경험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호 협력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향후 각 기관의 특성을 결합한 사업협력이 이루어질 경우 KOICA가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이 금융개발 영역까지 확장돼 지속가능한 모델로 국제사회에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새마을금고중앙회와 KOICA는 대 개도국 무상원조사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새마을금고와 같은 한국형 금융모델에 대한 개도국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저축중심 및 주민 참여형 성장 모델로 주목받는 새마을금고의 발전경험 전수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골자는 개도국 지역개발을 위한 서민금융, 지역금융 관련 사업 협력을 비롯해 개도국 대상 금융협동조합의 설립·운영 및 저축운동 추진 등에 대한 자문 및 교육 등 지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