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통계청의 통계로 찾는 '살고 싶은 우리 동네' 추천지로 각광받으면서 살기 좋은 산소도시 태백으로 우뚝 서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게시된 통계청의 살고 싶은 우리동네 서비스에서 이용자의 생활 편의 시설과 교육환경, 자연환경 등의 27종의 주거지 선정 조건에 해당하는 추천 지역 리스트와 통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며 "여기에 태백시가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두 자녀를 가진 부부가 살기 좋은 우리 동네로 태백시 황지동이 1위로 선정됐다 "고 16일 밝혔다.
또 "이번에 1위에 선정된 황지동은 98%가 녹지에 둘러싸여 있는 산간 지역임에도 유치원과 병의원 등 편의시설이 많아 살기 좋은 지역 검색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면서 "화재 안전과 교통안전 등급도 각각 2, 3등급이며 학원 수도 40개로 적당한 편이어서 살고 싶은 우리 동네로 추천됐다 "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백두대간의 중심 산소도시인 태백시를 사람들이 모여드는 유럽풍 복지 도시로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며 '천혜의 자연과 문화가 있는 태백시 방문을 언제든 두 팔 벌려 환영한다 "고 했다.
한편 태백시는 은퇴 후 살 집을 찾는 노부부의 거주지로 적절한 지역 3위에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