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가 16일 오전 결정된다. (사진 = 연합뉴스)
새누리당은 16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친이(친이명박)계 맏형 이재오 의원(서울 은평을)과 '막말 파문'을 일으킨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윤상현 의원(인천 남 을)의 최종 공천 여부를 포함한 공천심사안을 확정 발표한다.
현재까지 공천 여부가 유보된 'TK(대구경북) 물갈이'의 핵심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대구 동구을)의 공천 결과도 이날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전날 공천심사 결과 7차 발표에서 "유 의원 지역구는 내부에서 의견통일이 되지 않아서 여론 수렴한 뒤에 결정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15일 7차 발표에서는 이재오·윤상현 의원 외 유승민 의원의 측근인 유 의원의 측근인 김희국(대구 중·남구) 류성걸(대구 동구갑) 이종훈(경기 성남·분당갑)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등이 대거 낙천해 유 의원의 공천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