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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총회 열고 "상생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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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유림기자 |  2016.03.16 10:09:57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통합생산물류기지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서 2016년 SCM 협력사 동반성장총회을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4일 2016년 SCM(Supply Chain Management) 협력사 동반성장총회를 개최,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한 동반성장 활동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2016년 전략을 공유했다.

이 총회는 아모레퍼시픽이 SCM 부문의 협력 파트너와 동반성장 실현 의지를 다지기 위해 7년째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임원과 원료·포장재·ODM·생산·물류 협력사 71개사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와 구매·동반성장 전략이 소개됐다.

참석한 업체 중 품질·공급능력·기술력·지속가능경영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협력사를 선정,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전 분야에 걸쳐 총 13개 협력사가 수상했으며, 총 2억 4500만 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특히 올해 총회는 주요 구매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경영활동 강화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협력사 경영 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상생펀드 운영특별지원 등 약 245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책을 운영하며, 대금 지급 기일 단축 등 하도급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력사 우수 성과 공유 및 혁신활동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고 동반성장 뉴스레터를 새롭게 발간하는 등 혁신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상생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또 방문판매 채널 협력 파트너, 아리따움 가맹점주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2013년 9월 ‘방문판매 동반성장협의회’를 설립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뿐만 아니라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으며, 2014년 1월 경영주들과 ‘아리따움 가맹점 상생 협약’을 체결해 가맹점 대상의 물적, 인적 지원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아모레퍼시픽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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